디프만 11기 면접 후기
신입 개발자로 취직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것이 무엇이 있을까?
요즘 기업들은 코딩테스트를 많이 보기 때문에 알고리즘 관련 공부를 해야 할 것이고, 면접을 위한 CS나 개발 내용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최근들어 여러 대기업에서 코딩테스트보다는 포트폴리오에 더 관심을 많이 두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내 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중요할 것이다.
또, Git과 같은 형상관리 사용법을 알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의사소통하여 프로젝트를 하는지 등 협업에 관한 요구도 많을 것이다.
이때에 가장 도움이 되는것이 바로 개발자 동아리라고 생각한다.
디프만은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의 만남] 의 줄임말로 말그대로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아리이다.
서류 접수
서류는 자기소개나 지원 이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은 일 등의 그동안 개발에의 열정과 앞으로의 다짐 등에 관한 질문이 주를 이루었다.
또 맡고싶은 포지션이나 관심있는 주제, 본인의 경력 등에 맞추어 선발 인원이나 프로젝트를 정하는 것 같다.
그리고 Git주소와 개인 블로그 주소를 기입하는 칸이 있는데 아마 그동안 얼마나 열정을 갖고 공부해왔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 적으라고 한 것 같다.(아마 실력보다는 열정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 11기는 이전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지원하였다고 하여 서류에서도 꽤나 탈락한 것 같다.
서류를 적을 때에 자신이 지원하는 이유와 열정에 대해 열심히 적는것이 필요할 것 같다.
면접 후기
먼저 면접은 온라인으로 Gathertown이라는 곳에서 진행되었다.
나는 백엔드 개발자로 지원했기 때문에 따로 백엔드 지원자들끼리 면접을 보게 되었다.
본래 2:3으로 할 예정이었지만, 한명이 참석하지 않아 2:2로 진행했다.
면접의 질문들은 백엔드에 관한 심화적인 문제보다는 갈등해소 방법이나 기본적인 백엔드 질문들이 주가 되었다.
기억나는 내용들은
1. JWT관련 질문 간단히
2. 영속성 컨텍스트와 준영속상태 관련 간단히
3. (학생이면 시험기간, 회사원은 사내 프로젝트 등) 급한 일이 있으면 팀 참석이 힘들텐데 어떻게 처리할 예정인지?
4. 팀원들 중 누군가와 의사소통이 힘든 경우 어떻게 대처할지
등등...
면접 분위기는 지원자를 배려해주려는 느낌이 강했다.
11기 시작
11기라 11대1인듯 하핫
운이 좋게도 합격하여 다음주 토요일부터 디프만 활동이 시작된다고 한다.
요즘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늘고 그에 따라 이 진로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점점 경쟁률이 높아지는 것 같다.
이번만 해도 저번기수보다 많은 사람이 신청하였다 하고...아마 다음 기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3~4개월동안 진행되는 활동이기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 조금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대학생 때에 꼭 신청해서 진행해봤으면 좋겠다.
회사를 다니면서 동아리를 하기 오히려 힘들기도 하고 대학생때 이런저런 활동을 통해 인맥을 넓히고 자극받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해서...좀 꼰대같지만 암튼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