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현대백화점 YP HAUS(YP 라운지) 후기
이건 뭐 내돈내산도 아니고 걍 후기다. 왜냐면 입장하는데 돈이 들지는 않으니까
현백에서 20~30대 손님들이 1년에 3천만원 이상 구입을 하면 yp club vip라는 등급을 준다는데... 나는 그런거 없긴함
뭔가뭔가 받아서 암튼 갔던 후기다.
위치
판교 YP HAUS는 3층에 있다.
주변에 에잇세컨즈가 있어서 눈에 띈다.
입구
대충 요렇게 생겼다.
뭔가 알록달록하다.
근데 나는 저거 닭인지 삐에로인지 여기 라운지에 있는 짐승들 좀 무섭게 생긴것같음
메뉴
이렇게 있다.
다음 장에는 애들꺼도 있는데 그건 안찍었다.
그리고 음... 초대권 한장에 3잔까지 마실 수 있어서 우리는 2명인데 3잔 받았다.
내부(괴물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건 이놈이다.
눈을 보면 뭔가 무섭다.
밤에 혼자있으면 쟤가 고개 돌려서 쳐다볼것같음
무서울까봐 접어두는데 가까이서보면 이렇다.
얘는 또 뭘까?
무섭지는 않은데 왜있는지도 모르겠다.
닭이야 쥐야??
안으로 깊숙하게 들어오면 초록칭구가 보인다.
빨간놈은 뒤돌면 무슨짓을 할것같은데 이친구는 괜히 순해보인다. 눈이 멍청해서 그런가??
암튼 저기 의자에 앉으면 공연할것같이 생겼다.
내부(인테리어 등)
요즘들어 내가 사진을 잘 못찍는다는걸 알았다.
의자가 신기한게 저 아이보리색? 이 앉으면 쑥 들어간다. 폭신폭신하다.
내부는 은근 넓고, 뭐라 말할수 없는 오묘한 느낌이다.
약간 20~30대를 타겟으로 해서 그런가 독특했다.
대충 뭐 이런 느낌으로..? (이거는 근데 사람 안나오게 앉은자리에서 찍은거고 더 좋은 자리도 많다. 좋은 자리일수록 사람이 많아서 동영상은 여기서 찍음) 재즈풍의 노래가 잔잔히 흘러나오는 느낌이다.
후기 및 감상
우리가 시킨거는
- 더 패션에이드
- 헤이즐넛라떼
- 사과주스
였다.
맛은... 뭐 별거 없다.
패션에이드는 비타민 들어간 무언가였고 주스는 그냥 시판 주스였다. 헤이즐넛라떼는 그래도 맛있었다. 근데 문제가 요즘 커피마시면 안돼서 홀짝이기만 했다.
근데 신기한거는 화장실을 가니까
논픽션 핸드워시랑 핸드크림이 있더라??
그래서 손 열심히 닦고 핸드크림도 슉 바르고 나왔다.
그러고 나와서 안에 둘러보는데 이번에는 이솝 핸드밤이랑 바디밤(근데 이건 왜 바디밤이지?)이 있었다.
저거 빛나는 expresso는 다른거다. 이솝에서 시럽만드는거 아니다.
솔직히 핸드크림 이솝 좋아하고 논픽션도 좋아해서 여기서 갑자기 기분 좋아졌다.
정리 + 팁
1. YP 라운지? 막 의미부여하고 가지는 말자. 사실상 카페다.
2. 근데 현대백화점에서 조용하게 쉴곳이 없다. 그럴 때 들어오면 될 것 같다.
3. 층에 있다.
4. 음료는 안에서 먹거나 or 테이크아웃 중에 선택할 수 있다.
-> 안에서 먹으면 남아도 테이크아웃 안되고, 다마셨다고 리필 안된다.
-> 맛은 기대하지 말자
5. 화장실 가면 쓰고싶어지는 핸드크림 / 핸드워시가 있다. 나는 논픽션이었는데 다른때는 어떤게 나올지는 몰라
6. 카페 음료 나오는 곳 근처에 이솝도 있다.
7. 의자중에 몇개가 은근 되게 푹신하고 좋다. 편차가 큰 것 같으니 괜찮은거 있으면 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