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일상

아는 만큼 보이는 AI 책 읽고 간략히 느낀점 정리

철매존 2024. 9. 16. 17:20
728x90

책을 읽기 전

최근 몇 년간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요즘 개발자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이 AI를 활용하고 있는것도 볼 수 있고, 많은 회사에서 AI를 도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더라.

이런 짤도 있으니 뭐...

근데 그냥 chatGPT랑 대화하면서 뭔가를 쓴다. 정도로는 다들 하지만 그 이상의 활용법이나, 혹은 얘가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나는 이전에 AI관련 교육을 듣기는 했는데, 이게 너무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서 이해가 조금 어려웠기도 하고 요즘 AI에 좀 관심이 많이 가서(해커톤 나가고 회사에서 관련 일을 하면서 좀 잘 쓰고싶었다) 읽어보게 되었다.

책 내용

  • 도입부
    • 처음에는 간단한 일화? 와 같은 식으로 AI를 사람들이 보는 시각 등에 대해 설명해준다. 사실 처음이 너무 전문적이면 흥미를 잃을 수 있는데 왜 이사람은 이렇게 생각했을까? 등을 생각하게 해주면서 흥미를 유지시켜줘서 좋았다.
    • 그리고 그냥 대화형 AI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AI를 설명해주고, 요게 어떤 것들인지를 알려준다.
  • 중간 내용
    • AI 학습 방법 : 예전에 배웠던 것들을 너무 깊은 내용은 제외하고, 읽는 사람에게 설명을 위해 예시를 들어가면서 설명했다. 뭔가 상세하면서 단순한 설명이었고, AI를 실제로 만드려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정도 설명만 알면 되지 않을까 싶었다.
    • AI 작동 방식 : 검색 기반이나 생성 기반 등... 각각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알게 해줬다. 외국 예시가 아니라 한국의 예시를 들어준 점도 좋았다.
  • 마무리
    • 실제 회사에서 이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지를 알려준다.
    • (이직할때 좋을것같은데) 다양한 회사에서 그냥 AI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쓰는지, 그 과정에서 어뷰징을 막기 위해 도입한 것들도 알 수 있어 좋았다. (네이버에서 어떻게 쓰는지도 궁금하네ㅎ)

느낀점

- 이정도 내용만 알고 있어도 적어도 지금 AI 기술이 어떤 컨셉을 가지고 시작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알 수 있다. 누군가는 겉핥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AI전문가가 아닌 백/프론트 개발자나 기획자에게는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느껴진다.
- RAG나 pre-training의 경우는 사실 여기서 알려준것은 컨셉 정도이고, 실제로 사용할 때에는 또 다른 중요한 내용이 있는데 이는 직접 공부해야 할 수 있는 느낌이라는 생각이다. 근데 나중에 실제로 활용할 때에 아 이런 느낌이구나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 아직 AI를 실제로 업무에 활용하기 전에 이런게 있구나를 알기 위해서는 꼭 한번정도 읽어보는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