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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ing, non-blocking, sync, async 간략한 정리와 합쳐 사용하기
간단한 정리
- Blocking
- 작업이 완료될 때 까지 호출한 쓰레드가 대기한다.
- Non-blocking
-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도 쓰레드가 대기하지 않는다.
- 즉, 응답이 돌아오지 않아도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도 쓰레드가 대기하지 않는다.
- Sync
- 작업이 완료될 때 까지 호출한 함수의 실행을 블로킹.
- 제어권 반환 X
- 작업이 완료될 때 까지 호출한 함수의 실행을 블로킹.
- Async
- 작업이 완료되기 전에 제어권을 반환하여 호출한 함수의 실행을 블로킹하지 않는 방식.
뭐 이렇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뭔소리야? 싶은데 조금 더 상세히 알아보자.
세부적인 차이
저 둘의 차이는 결국 "호출된 함수" 와 "호출한 함수" 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 Blocking / Non-blocking
- 이 둘은 호출한 쪽이 대기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 즉, 호출한 쪽이 응답을 받을 때까지 대기하고 있는지, 혹은 다른 작업을 하고 있는지이다.
- Sync / Async
- 이 둘은 호출된 쪽에서 제어를 돌려주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 즉, 호출된 쪽에서 작업이 마무리될 때 까지 호출한 쪽의 함수 실행을 브로킹하는지 여부이다.
약간 감이 잡히는데, 이거는 예시를 들어 설명하는게 더 좋다는 생각이다.
예시
예시를 들어보자.
호텔에 전화해서 빈 방이 있는지를 물어본다고 한다면?
- Sync
- 빈 방이 있는지 물어보면 호텔 접수원이 예약 가능한 시간을 찾아주면서 대기시키고, 조회 후에 방 결과를 보여준다.
- Async
- 빈 방이 있는지 물어보면 호텔 접수원이 빈 방을 찾아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찾은 후에 전화한다.
- Blocking
- 물어본 후에 빈 방 여부를 받기 전까지 가만히 있는다.
- non-blocking
- 물어본 후에 빈 방 여부를 받기 전까지 다른짓을 하고 있고, 빈 방 여부 응답이 돌아왔는지 한번씩 확인한다.
이렇게 한다면 조금 이해가 잘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각 내용을 섞어서 하는것도 이해가 간다.
복합 예시
- Sync + Blocking
- 빈 방이 있는지 물어보고 응답이 돌아올 때까지 딴짓하지 않고 전화에 온 신경을 집중한다.
- 접수원은 빈 방을 찾을때까지 전화를 끊지 말라 하고 찾아서 알려준다.
- Sync + Non-blocking
- 빈 방이 있는지 물어보고 응답이 돌아올 때까지 딴짓하고 있는다.
나는 주로 이때 핸드폰으로 온라인 폐지를 줍는다. - 접수원은 빈 방을 찾을때까지 전화를 끊지 말라 하고 찾아서 알려준다.
- 딴짓하면서 중간중간 전화를 듣가자 접수원이 고객님? 하면 오 네 하고 들으면 된다.
- 빈 방이 있는지 물어보고 응답이 돌아올 때까지 딴짓하고 있는다.
- Async + Blocking
- 빈 방이 있는지 물어보고 응답이 돌아올 때까지 딴짓하지 않고 전화에 온 신경을 집중한다.
- 접수원은 빈 방 찾아오겠슈 하고 끊는다. 찾고나면 전화한다.
- 온 신경을 전화하다가 전화가 울리면 바로 전화를 받고 확인한다.
- Async + Non-blocking
- 빈 방이 있는지 물어보고 응답이 돌아올 때까지 딴짓하고 있는다.
- 접수원은 빈 방 찾겠다 하고 끊는다. 찾고나면 전화한다.
- 딴짓하다가 전화벨이 울리는 소리를 캐치하면 전화를 받고 확인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예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음 괜찮네...
Async + Blocking 이거 맞아?
여기서 다른것들은 분명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괜찮아 보인다) Async + Blocking 이거는 뭐하는 짓이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도 흠 이게 쓰이는 경우가 있을까? 하고 좀 찾아봤었는데...
여기서 몇몇 안티패턴이 소개되었는데
Some of the common asynchronous programming anti-patterns are:
Async over sync: This anti-pattern is used when you want to wrap a synchronous method in an async method without actually making it asynchronous. You can avoid this anti-pattern by using existing asynchronous methods or creating your own asynchronous methods that use Task.Run or other mechanisms.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비동기적이지 않은 동기 메서드를 비동기처럼 감싸는게 안티 패턴이라는 것이다.
근데 이게 딱 여기 맞는 이야기였던 것 같다. 왜냐면 비동기 메서드를 사용해놓고 실제로는 비동기로 동작하지 않기 때문이다.
==> 즉 이거는 걍 안쓰면 될 것 같다.
결론
- 사실 blocking / non-blocking 이랑 sync / async 둘이 차이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뭐 큰 차이가 있나..? 했었다. 근데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 위의 내용을 조금씩 본다면 어떤 상황에는 무엇이 더 효율적인지를 따져서 개발이 가능해 보인다.
- Async + Blocking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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