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를 가봤다.
이런 리뷰는 처음이라 뭐 어떻게 써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써봄
참고로 회사 복지 당첨돼서 간거고, 여기서 리뷰 쓴다고 나에게 뭐 주는거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진짜 내돈내산(내돈아님) 후기임
내가 호텔 후기 찾아보면서 느낀거는 내부 사진이랑 어떤 느낀점이 있었는지 위주였던 것 같아서 그거 위주로 적어보려고 한다.
호텔 룸
나는 실내 자쿠지가 있는 곳으로 갔다.
참고로 반얀트리는 내가 가본 호텔중에 크기가 압도적으로 크다. 여기 갔다가 다른데가면 뭐지 왤케 좁지? 하는 느낌이 든다.
먼저 갔다온 사람들 말로는 이것때문에 실내가 습하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습하지는 않았다.
겨울이라 그런가...?
그리고 이거 자쿠지 온도는 바꾸려면 데스크에 문의해야 하고 아니면 일정하게 유지된다.
물론 물을 틀어서 내가 바꿀수는 있다! (나같은경우는 차가운게 좋아서 찬물 막 틀어놨었다.)
그리고 입욕제는 못씀
대충 이런 비쥬얼이고, 저기 초랑 아로마 향초같은거 있어서 밤에 켜도 됨
대충 이런 식으로 켜서 분위기 낼수도 있다.
-> 참고로 저거 피스타치오 케이크? 였나 그런가 가격에 비해 양이 아주 기가 맥힌다. 맛있긴함
요거는 침대다.
되게 푹신푹신하고 잠이 잘온다.
내가 밖에서는 잠을 잘 못자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누웠다가 기절함... 약간 시간아깝긴 했다. 그래도 좋아
암튼 침대는 진짜 좋고 깨끗하다. 매우 넓기도 하고
이거 기준으로 오른쪽은 샤워, 왼쪽은 화장실이다.
저거 어메니티는 반얀트리 자체제작이라는데 되게 좋았다.
일회용품이었으면 담아갔을텐데 머리좋게 이렇게 못가져가게 해놓은 느낌이다.
얘가 샤워실이다.
샤워실도 매우매우 넓다.
참고로 여기 건식 찜질방 기능도 있다.
찜질방 다른데 안가고 여기서 해도 괜찮을 것 같다.(나는 찜질은 안했다.)
커피도 있는데 다른 캡슐커피랑은 호환이 안되는것같은 독특한 생김새의 캡슐커피를 먹을 수 있다.
방을 둘러보면 이런 느낌이다.
딱봐도 매우매우 크고 아늑하다.
실내 수영장
여기서는 일단 수영모자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고, 빌려주지 않는다. (사야되는데 하나에 15000원임)
근데 대충 보면 알겠지만 실내수영장은 개인적으로 엄청 별로였다.
-> 레일 2개
-> 자쿠지 있긴함
-> 어린이용 풀장같은거 있음
인데, 실내수영장은 소피텔이 비교가 안되게 좋은느낌이다.
여기는 볼거 없어서 바로 나왔다.
조식, 헬스장
안갔다...
정리 + 팁
1. 호텔 룸의 경우는 너무 좋았다.
2. 실내수영장은 수영모자 들고가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기대하지는 말자.
3. 어메니티는 아주 좋은편. 가져올수는 없으니 거기서 즐기자.
4. 조식은 사람들 말로는 뷔페는 별로인데 한식은 맛있다고 한다. 나는 안갔다
5. 실외수영장은 기간에 따라 [수영장] / [아이스링크] 로 바뀌는 모양이다.
6. 주변에 편의점 없으니까 필요한게 있으면 미리 들고오자
7. 배달 안된다고는 하는데 일단 해도 딱히 뭐라고 하지는 않는다.
8. 부모님이나 가족들과 가기는 조금 곤란할 수 있다. 연인이나 혹은 아이를 데려오면 아주 좋을듯
9. 처음에 마들렌인가 쿠키인가 준다.
10. 참고로 실내수영장이나 헬스장같은 것들은 따로 구분되어있다(묵는곳이 호텔동, 저거는 클럽동)
정체모를 거북이가 귀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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